"AI가 쓴 콘텐츠 싫다"…美 소비자 절반, ‘휴먼’ 브랜드 선호
||2026.03.23
||2026.03.2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소비자의 절반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소비자 대상 콘텐츠에 활용하지 않는 브랜드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활용이 확산되는 가운데, 오히려 신뢰 문제는 더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관련 내용을 22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보도했다.
가트너가 최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153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50%가 "생성형 AI를 사용하지 않는 브랜드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가트너는 소비자들이 AI 기반 콘텐츠에 노출되는 빈도는 증가하고 있지만, 이러한 경험이 신뢰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응답자의 61%는 "일상적인 의사결정에 사용하는 정보의 신뢰성을 자주 의심한다"고 밝혔으며, 68%는 "자신이 접하는 콘텐츠가 진짜인지 확신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처럼 정보 전반에 대한 회의감이 확산되면서 근거 없는 브랜드 메시지는 오히려 리스크로 작용하는 환경이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밀리 와이즈 가트너 마케팅 부문 수석 애널리스트는 "마케터는 생성형 AI를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신뢰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비자들은 정보의 진위를 더욱 엄격하게 검증하려 한다"며 "성공적인 브랜드는 AI 활용 여부와 방식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객에게 명확한 옵트아웃 옵션을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AI는 고객이 즉각적으로 유용하다고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활용될 때 효과적"이라며, 기술 활용과 신뢰 확보 사이의 균형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AI 도입이 마케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얼마나 쓰느냐'보다 '어떻게 신뢰를 확보하느냐'가 브랜드 성패를 가르는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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