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서, 새 AI 코딩 모델 컴포저2 공개...기반 모델은 中 문샷AI 키미
||2026.03.23
||2026.03.23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코딩 회사 커서가 새 모델 컴포저2를 출시하며 프론티어 수준 코딩 지능을 제공한다고 홍보했지만 실제로는 중국 AI 기업 문샷AI가 제공하는 오픈소스 AI 모델을 일부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서는 컴포저 2 발표 당시 문샷AI나 키미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한 X(트위터) 이용자가 컴포2에 대해 키미 2.5에 강화학습을 추가한 것에 불과하다에 주장했고 커서 개발자 교육 부문 부사장 리 로빈슨도 "컴포저 2가 오픈소스 베이스에서 출발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최종 모델에 투입된 연산 약 4분의 1만 키미 2.5에서 가져왔고, 나머지는 커서 자체 학습에서 나왔다"며 컴포저 2 벤치마크 성능이 키미와 "상당히 다르다"고 말했다.
로빈슨은 키미 라이선스 조건에 맞게 사용했다고도 주장했다. 키미 X 계정도 후속 게시물을 통해 커서가 파이어웍스 AI와 맺은 공식 커머셜 파트너십을 통해 키미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문샷AI는 "컴포저 2에 키미가 기반을 제공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커서가 중국산 모델 활용 사실을 처음부터 밝히지 않은 배경에는 미중 AI 경쟁 구도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초 중국 딥시크가 경쟁력 있는 모델을 공개했을 때 실리콘밸리가 보인 반응이 대표적인 사례다.
커서 공동 창업자 아만 상어는 "처음부터 블로그에 키미 베이스를 언급하지 않은 것은 실수였다. 다음 모델에서는 고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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