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테크놀로지, AI 인프라 아키텍처 파트너 전환
||2026.03.22
||2026.03.22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에이디테크놀로지가 단순 디자인하우스를 넘어 'AI 인프라 아키텍처 파트너'로 사업 구조를 전환한다. 2025년 흑자 전환과 매출 급증을 발판 삼아 아키텍처 구상부터 양산까지 전 과정을 독자 기술로 주도하는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645억원을 기록하며 연속 적자를 끊고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년(1065억원) 대비 54.4%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약 28억5000만원, 당기순이익은 34억3000만원이다.
수익성 지표인 매출총이익률(GPM)은 전년 대비 8.2%p 올랐다. 선단공정 중심 수주 확대와 턴키 솔루션 비중 증가가 직접 요인이다. 초기 기획부터 양산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턴키 방식은 단순 설계 대행보다 마진이 높다고 회사는 전했다.
회사는 이번 흑자 전환을 기점으로 '글로벌 AI 인프라 아키텍처 파트너'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최초 아키텍처 구상부터 최종 양산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을 독자 기술로 주도하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전략 전환 핵심 제품은 삼성전자 2나노 공정 기반의 AI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CPU 'ADP620(프로젝트명: LEAFFROG)'이다. Arm 네오버스(Neoverse) V3 아키텍처와 리벨리온의 NPU를 칩렛 기술로 통합한 풀스택 솔루션으로, 기존 서버 시장의 아키텍처 독점 구조에 대한 대안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ADP500·600 등 이전 세대 플랫폼을 통해 쌓은 860건의 설계 경험과 170건 이상의 선단공정 협력 실적이 기술적 토대다.
박준규 대표는 "2025년은 그간 치열하게 다져온 '기술적 기틀'이 대형 프로젝트 성과로 연결되며 당사의 설계 전문성을 입증한 변곡점"이라며, "이제 단순 디자인 설계를 넘어 최적의 아키텍처를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주도적 파트너로서, 글로벌 시장 내 대체 불가능한 설계 자산(Asset)으로 독보적인 위상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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