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글로벌 서버 시장, AI 수요에 역대 최고치…델 선두·HPE 점유율 하락
||2026.03.21
||2026.03.21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2025년 4분기 글로벌 서버 시장이 AI 인프라 투자에 힘입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네트워크월드가 공유한 시장 조사 업체 IDC 자료에 따르면 4분기 글로벌 서버 시장 총 매출은 1250억달러를 넘었다.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수치다. 2025년 전체 서버 시장은 매출 기준으로 80% 이상 성장했다.
테크진 보도를 보면 GPU를 탑재한 시스템이 시장 전체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와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수요를 주도했다. 일반 기업들은 자체 데이터센터 투자에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서버 시장에서 공급망 불안은 계속됐다. GPU, 메모리, 스토리지 부품 부족이 심화됐고 이는 가격 상승과 공급망 불확실성으로 이어졌다. IDC는 수급 불균형이 2026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업체별로 보면 델이 선두를 달렸다. 델은 AI 워크로드 최적화 시스템 수요에서 가장 큰 수혜를 봤고 슈퍼마이크로도 강세를 보였다. 레노버와 I중국 회사인 EIT시스템즈가 뒤를 이었고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는 점유율이 줄었다.
HPE 부진은 전략 전환과 관련 있다는 분석이다. IDC에 따르면 HPE는 범용 x86 시장 보다는 엣지 컴퓨팅, 하이브리드 IT, 미션 크리티컬 분야에 집중하는 방향을 택했다.
IDC에 따르면 서버 시장에선 단일 시스템보다 완전한 기술 스택을 선호하는 흐름도 강해졌다.
폭넓은 제품군을 갖춘 업체에 유리한 환경이다. 또 대형 클라우드 업체들이 자체 서버 개발을 늘리면서 전통 업체가 파고들 공간은 줄어드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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