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xAI, 기업 고객 직접 공략…오픈AI·앤트로픽에 도전
||2026.03.21
||2026.03.21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기업 xAI가 엔지니어를 잠재 고객사 사무실에 직접 파견하는 방식으로 기업 고객 확보에 나섰다.
xAI는 설립 후 상당 기간 머스크 계열사와 정부 기관들이 주요 고객이었지만 시프트4 계약을 발판으로 일반 기업 고객층 확대에 본격 나섰다. 목표는 오픈AI와 앤트로픽 고객사를 자사로 끌어오는 것이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전략을 성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결제 기업 시프트4페이먼츠( Shift4 Payments) 챗GPT에서 그록으로 갈아탄다. 2025년 말 xAI 팀이 시프트4와 직접 협업한 결과로 테일러 로버 시프트4 최고경영자도 이를 확인했다.
xAI 팀은 시프트4 고객 기반 현황 파악과 이탈 원인 분석 방법을 집중 검토했다. 그 결과 수백만 달러 규모 계약이 체결됐다. 시프트4는 고객 감성 분석에 그록을 매일 활용한다. 로버 최고경영자는 코딩에는 앤스로픽 클로드를 계속 쓴다고 밝혔다.
시프트4가 그록을 선택한 결정적 이유는 소셜 데이터 접근성이다. 로버 CEO는 "xAI 플랫폼만의 차별점은 X(트위터)에서 수집하는 소셜 신호"라며 "3개월 안에 15개국에 서비스를 출시하는데 AI 도구 없이는 확장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xAI는 다른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스타링크 고객 서비스 자동화 작업도 지원했다. xAI는 올해 들어 공동 창업자 여러 명이 회사를 떠났고, 그록이 비동의 노출 이미지를 생성해 전 세계적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xAI 매출은 2025년 약 5 달러에서 2026년 20억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오픈AI와 앤트로픽도 엔지니어를 잠재 고객사에 파견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오픈AI는 사모펀드와 협력해 별도 배포 조직 구축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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