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CEO "연봉 외 AI 토큰 지급"…AI가 일하는 방식 변화
||2026.03.21
||2026.03.2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실리콘밸리의 엔지니어들이 고연봉을 받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이제는 AI 토큰이 새로운 인센티브로 떠오를 전망이다. 20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는 엔비디아(Nvidia) 젠슨 황 CEO가 AI 토큰을 연봉 외 보너스로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젠슨 황 CEO는 엔지니어들이 연간 수십만달러의 기본 급여를 받는 것 외에도,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AI 토큰을 추가로 지급하는 모델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토큰은 AI 시스템이 데이터를 처리하고 작업을 자동화하는 데 사용되며, 실리콘밸리에서 새로운 채용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젠슨 황 CEO가 그리는 미래의 일자리 변화와 맞물려 있다. 그는 AI 에이전트가 복잡한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면서 엔지니어들이 이를 관리하는 구조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 내부에서도 인간 직원과 수십만 개의 AI 에이전트가 함께 일하는 환경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AI 에이전트가 화이트칼라 노동을 대체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오크트리캐피털매니지먼트(Oaktree Capital Management) 하워드 막스 회장은 AI의 자율성 향상이 기존 500억달러 규모의 시장을 수조달러 규모로 확장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AI가 미국 노동 시간의 25%를 자동화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6~7%의 일자리가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AI가 노동 시장을 재편하는 가운데, 기업들은 AI 기술을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보기술(IT) 기업 CI&T 브루노 기카르디 대표는 "AI 에이전트가 새로운 추상화 계층을 만들고 있으며, 이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프로그래밍 언어가 아닌 일상 언어로 컴퓨터에 지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AI 프로젝트의 성공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컨설팅업체 인텔리전스브리핑에 따르면 2018년 이후 AI 프로젝트의 80~85%가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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