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AI 쇼핑 전략 수정…즉시 결제 대신 앱 모델로 전환

디지털투데이|황치규 기자|2026.03.21

[사진: 셔터스톡]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픈AI가 지난해 발표한 AI 쇼핑 기능 '바로 결제'(Instant Checkout)가 기대만큼 효과를 내지 못하면서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고 CNBC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픈AI는  인스턴트 체크아웃을 통해 엣시, 월마트, 쇼피파이 등 유통업체들이 챗GPT를 통해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지만, 기술적 한계와 사용자 경험 부족으로 성과는 미미했다.

이에 오픈AI는 인스턴트 체크아웃 대신 유통업체들이 챗GPT 내에서 자체 앱을 개발하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쇼핑을 최적화하는 AI 기술이 부족했음을 인정한 셈이다.

오픈AI는 인스턴트 체크아웃을 '차세대 AI 커머스로  소개했지만, 복잡한 커머스 데이터 처리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예를 들어, 챗GPT가 제품 정보를 스크래핑해도 재고나 배송 정보가 정확하지 않아 쇼핑 경험이 부정확했다.

오픈AI는 지난해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앱 SDK를 선보이며 인스타카트, 타겟, 온라인 여행사들이 챗GPT 내에서 앱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쇼피파이도 챗GPT 내에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지만, 결제는 각 유통업체 웹사이트에서 이뤄지는 방식으로 반경됐다. 월마트 역시 자체 AI 어시스턴트를 챗GPT에 통합할 계획이다.

구글도 AI 쇼핑 시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AI 쇼핑 플랫폼을 업데이트해 실시간 상품 데이터를 반영하고, 사용자가 여러 상품을 장바구니에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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