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이틀 연속 1500원대… 1500.6원 마감
||2026.03.20
||2026.03.20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20일 1500.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4원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긴 했지만, 전날(1501원)에 이어 이틀 연속 1500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소폭이지만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건 미국이 이란과의 확전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 기축통화가 아닌 원화 값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군에 지상군을 투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19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회담하는 자리에서 “어디에도 병력(지상군)을 보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내가 그렇게 하더라도 (미리) 말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나는 병력을 보내지 않는다”고 했다.
같은 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전쟁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끝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20일간의 미·이스라엘 공습 이후 이란은 더는 우라늄을 농축할 수 없고 탄도미사일을 생산할 능력도 없다”고 했다. 이번 전쟁에서 이스라엘의 목표인 이란 핵무기 개발 저지가 달성된 만큼 조기 종전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이란산 원유 제재 완화 가능성과 네타냐후 총리의 조기 종전 가능성 언급 등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회피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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