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오토에버와 글로벌 위치 정보 기업 톰톰의 전략적 협업으로 유럽 내 현대차·기아 지도 데이터 월간 업데이트 실시
● AI 기반 지도 플랫폼 활용해 도로 현황 통합 속도 단축 및 30초 단위 실시간 교통 정보 반영
● 정교한 제한 속도와 도로망 변경 데이터 공급으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성능 고도화
데이터 처리 속도 혁신으로 구현한 월간 업데이트 체계
현대자동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전문 계열사 현대오토에버가 글로벌 위치 정보 서비스 기업 톰톰(TomTom)과 협력해 유럽 시장 내 내비게이션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운행 중인 현대차와 기아 차량에 매달 최신 지도 데이터를 공급하기로 했다. 기존 자동차 업계의 일반적인 업데이트 주기를 앞당긴 이번 서비스는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시대를 향한 핵심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협력의 핵심 동력은 톰톰의 AI 기반 지도 플랫폼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등 주요 파트너사의 입력값과 센서 기반 관측 데이터 등 다양한 출처에서 수집된 실제 도로 현황이 톰톰의 제조 파이프라인을 통해 단 몇 분 만에 통합된다. 특히 실시간 교통 정보는 30초마다 갱신되어 도로 흐름과 혼잡도를 즉각적으로 반영하며 보다 정확한 예상 도착 시간 산출을 가능하게 한다.
정밀 지도 데이터 공급을 통한 자율주행 보조 성능 향상
매달 제공되는 정기 업데이트에는 필수 도로망의 변경 사항을 비롯해 검증된 제한 속도 정보와 고정밀 관심 지점(POI) 등이 포함된다. 빈번한 갱신 주기는 차선 지형 변경이나 표지판 이동, 새로운 교통 규정 등 실제 상황과 지도의 일치성을 보장하며 현대차·기아의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성능을 한층 정교하게 만든다.
지도의 정확도가 높아짐에 따라 차량 제어 시스템은 더욱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행 환경을 판단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운전자의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술적 완성도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실시간 경고 서비스 통합으로 운전자 편의성 강화
이와 함께 톰톰의 실시간 과속 카메라 경고 서비스도 현대오토에버 시스템에 통합된다. 운전자는 최신 단속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적절한 운전 습관을 유지할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와 톰톰은 이번 협업을 통해 지도 품질과 업데이트 속도 면에서 새로운 산업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기술 고도화를 지속해 유럽 시장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내비게이션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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