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장 줄었는데 애플은 웃었다…안드로이드 ‘가격 역풍’
||2026.03.20
||2026.03.2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애플이 아이폰 판매를 23% 늘리며 역성장 속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했다. 반면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은 원가 부담으로 가격을 인상하며 경쟁력이 약화되는 모습이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인용한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 초까지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약 4% 감소했다. 그러나 애플은 정부 보조금과 온라인 할인 전략을 통해 판매를 끌어올렸다. 특히 아이폰 기본 모델이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보조금 대상에 포함된 점이 주효했다.
애플은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부품 가격 상승 영향을 일부 상쇄한 것으로 분석된다. 팀 쿡(Tim Cook) 최고경영자(CEO)와 케반 파레크(Kevan Parekh) 최고 재무 책임자(CFO)도 최근 실적 발표에서 "단기적으로 가격을 유지할 수 있지만, 상황이 지속되면 조정이 불가피하다"라고 밝혔다.
반면 중국 제조사 오포(OPPO)와 비보(vivo)는 메모리 칩 가격 상승 부담을 반영해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화웨이(Huawei)는 자국 공급망을 기반으로 부품 수급에 대응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고서는 당분간 시장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6월 중순 쇼핑 시즌을 전후해 제조사들이 가격 조정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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