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FSD, 가시성 결함 논란…美 교통당국 ‘리콜’ 검토
||2026.03.20
||2026.03.2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의 안전성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 충돌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핵심 쟁점이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해 착수됐으며, 안개·강한 햇빛·기타 시야 저하 환경에서 FSD의 작동 안정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테슬라 FSD는 가시성이 떨어질 경우 운전자에게 수동 운전을 요구하도록 설계됐지만, 실제 사고 사례에서는 이러한 경고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NHTSA는 일부 차량이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 도로 장애물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카메라 성능 저하를 알리지 못한 채 충돌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고 직전까지 경고 기능이 작동하지 않은 사례도 확인됐다.
조사 대상은 모델 S·X·3·Y와 사이버트럭을 포함한 약 320만대다. 당국은 FSD 사용 중 가시성 저하 환경에서 발생한 다수의 사고를 분석한 결과, 시스템이 도로 상황을 적절히 인식하지 못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번 조사는 초기 결함 평가를 넘어 '엔지니어링 분석' 단계로 격상됐다. 이는 기술 결함 여부를 보다 정밀하게 판단하는 절차다. 조사에는 FSD 작동 상태에서 충돌 후 30초 이내 발생한 사고와, 보행자 사망 사고 사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테슬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