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연봉 1위 CJ 이재현 177억원… 롯데 신동빈 149억원
||2026.03.20
||2026.03.20
지난해 유통업계 총수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인물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으로 나타났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위를 기록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은 2025년 사업연도 기준 CJ와 CJ제일제당에서 총 177억4300만원을 수령했다. 지주사 CJ에서 138억2500만원, CJ제일제당에서 39억18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전년 동기 대비 약 8% 감소했지만 유통업계 1위, 재계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지주·롯데쇼핑·롯데케미칼·롯데칠성음료·롯데웰푸드 등 5개 상장사에서 총 149억9300만원을 받았다. 유통업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보수 수령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했다. 실적 부진과 비상경영 체제에 따른 급여 자진 반납 영향으로 풀이된다.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은 2025년 약 77억417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 22억3000만원, 상여 54억8600만원, 기타근로소득 2520만원 등 총 77억417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2025년 지주사 아모레퍼시픽홀딩스와 아모레퍼시픽에서 총 70억원에 육박하는 보수를 수령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에서 17억2700만원, 아모레퍼시픽에서 52억3000만원 등 총 69억5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이마트에서 58억5000만원을 받아 전년 대비 약 60% 증가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4% 증가한 43억3000만원을 수령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급여 37억7600만원, 상여금 13억 7300만원으로 총 51억50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50억 4400만원)보다 1억600만원(2.1%) 증가한 수치다.
이외에 김호연 빙그레 회장은 36억7100만원, 홍석조 BGF그룹 회장은 33억3900만원을 받았다.
김남정 동원산업 회장은 16억원, 함영준 오뚜기 회장은 14억5000만원,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과 이화경 부회장 부부는 각각 13억4900만원과 10억4900만원을 보수로 지급받았다.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은 10억49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임세령 대상 부회장은 11억3500만원을 보수로 지급받았고, 동생인 임상민 부사장은 지난해 5억1800만원을 지급받았다.
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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