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중국용 H200 GPU 제조 재개… “시장 상황 급변 중”
||2026.03.20
||2026.03.20
엔비디아가 올해 초 생산을 중단했던, 중국 시장을 위한 H200 GPU 제조를 재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시장 불확실성으로 중국 시장 매출이 반영되지 않을 정도였던 것에 비해 현재는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17일(현지시각) ‘GTC 2026’ 기자간담회에서 “중국에서 많은 고객들에 주문을 받았고 H200 GPU 제조를 재개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는 지난 12월 판매 매출의 25%를 정부가 가져가는 조건으로 H200 GPU의 중국 시장 판매를 부분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 정부의 규제 불확실성에 따라 엔비디아는 지난 1월 중국 시장용 H200 GPU의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도 중국 시장용 H200 관련 매출을 실적과 예상에서 제외한 바 있다. 하지만 젠슨 황 CEO는 중국의 AI 칩 시장이 500억달러(약 75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중국 관련 공급망 상황은 2주 전과도 크게 다를 만큼 활발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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