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대응에 日 역할 기대”… 다카이치와 회담
||2026.03.20
||2026.03.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만나 대이란 대응 과정에서 일본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충돌 국면에서 일본의 참여 필요성을 언급하며 “일본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 우리는 그런 관계에 있고, 일본에는 4만5000명의 주일미군이 주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며, 일본이나 다른 국가들에 특별히 무엇을 원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다만 상황상 각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란의 핵무장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도, 일본의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을 두고 “세계에 평화와 번영을 가져올 인물”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유럽 동맹국들을 거론하며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공개적으로 요구한 이후 처음으로 직접 만난 당사국 정상이다.
이후 비공개로 이어진 회담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소를 위한 일본의 역할과 함께, 양국 간 무역 및 투자 현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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