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복귀 공연을 앞두고 국가유산청이 광화문과 숭례문 일대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막바지 안전 점검에 나섰다.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산 훼손을 방지하고 관람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다.허민 국가유산청장은 19일 광화문 광장과 경복궁 일대를 찾아 월대와 궁장 주변에 설치된 안전 펜스와 관람 동선을 점검했다. 이어 미디어 파사드가 진행될 숭례문에서는 영상 장비 설치 구역과 화재 예방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살폈다.국가유산청은 공연 기간 동안 숭례문 경계 순찰 인력을 평시 대비 3배 이상 확대하고, 주요 궁궐 일대에는 주야간 인력을 배치해 상시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현장 안전 상황실을 운영하며 경찰·소방과의 협조 체계를 통해 돌발 상황에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공연 당일인 21일에는 경복궁과 덕수궁 등 주요 궁궐이 휴궁하며,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 등도 문을 닫는다. 전날 열리는 숭례문 미디어 파사드 행사와 관련해 덕수궁 야간 관람 역시 중단된다. 국가유산청은 공연 종료 이후에도 전문 인력을 투입해 문화유산 상태를 정밀 점검할 계획이다. 허 청장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공연인 만큼 물리적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성숙한 관람 문화로 유산 보호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토] BTS 공연 준비 현장 점검 나선 오세훈 시장[포토] BTS 넘버 원서울시장 예비경선 앞둔 與주자들…주거·공급 해법 경쟁벤츠코리아, 신임 대표에 쉬린 에미라... 바이틀은 본사로 승진 이동단순 광고판은 가라…이노션, 도심 '디지털 랜드마크' 지도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