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작년 연봉 174.6억원… 기아 첫 보수로 전년比 51.6%↑
||2026.03.19
||2026.03.19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연봉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가 18일 공시한 사업보고서 내용을 종합하면 2025년 정 회장은 현대자동차로부터 급여 45억원, 상여 및 기타 소득 45억100만원 등 총 90억1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024년 보수 70억8700만원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정 회장은 기아와 현대모비스에서도 각각 54억원, 30억6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기아에서 보수를 받았다.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에서 수령한 보수를 합하면 정 회장은 2025년 174억6100만원을 수령했다. 기아 보수가 추가되면서 2024년 115억8000만원 대비 59억4300만원 증가했다.
현대차는 “임원 급여 테이블 및 임원 임금 책정 기준 등 내부 기준을 바탕으로 직무와 직급, 근속기간, 리더십, 전문성, 회사 기여, 인재 육성 등을 종합했다”고 설명했다.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은 54억1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2024년 대비 59.3% 증가한 규모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2024년 28억3900만원 대비 242.7% 증가한 97억2900만원을 수령했다.
한편, 2025년 현대차 직원의 평균 급여는 1억3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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