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NFC 정책 도마 위…브라질 경쟁 당국 압박
||2026.03.19
||2026.03.1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아이폰의 근거리 무선 통신(NFC) 기술과 관련한 반경쟁적 규칙 의혹에 대해 브라질 경쟁 당국 경제방어행정위원회(CADE)로부터 이달 말까지 기술적 및 법률적 답변을 제출하라는 요구를 받으며 압박을 받고 있다.
18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브라질 중앙은행과 은행 로비 단체인 페브라반(Febraban)이 애플이 자체 서비스 대비 제3자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의 NFC 접근을 불공정하게 제한하고 있는지 조사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지난해 시작됐다. 이에 대해 애플은 브라질 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10%에 불과하며, 2024년부터 제3자 개발자에게도 NFC 접근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고 반박해 왔다.
애플은 자사 서비스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이 브라질 법에 어긋나지 않으며, 애플 페이가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거나 경쟁자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 시장은 이미 다양한 결제 옵션이 충분히 제공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규제 당국은 이러한 논리에 충분히 설득되지 않은 채 조사를 확대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번 조사는 2020년 출시된 이후 브라질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무료 실시간 결제 시스템인 픽스(PIX)와도 연관되어 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상호 운용성과 접근성 의무가 뒤따르는 지급결제지시업자(Payment Transaction Initiator)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애플이 이달 말까지 제출할 답변 내용에 따라 브라질 내 아이폰 결제 생태계의 개방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NFC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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