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첫 경사노위 출범… “AI 전환 따른 노사 상생 모색”
||2026.03.19
||2026.03.19
대통령 소속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다시 가동을 시작했다. 경사노위 본위원회가 열린 것은 1년 3개월 만이다.
경사노위는 19일 오전 청와대 충무실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도 참석했다. 현직 대통령이 경사노위 본위원회에 참석한 것은 문재인 전 대통령 이후 8년 만이다.
이날 회의는 전체 위원 17명 가운데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지형 위원장과 이정한 상임위원을 비롯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등 노동계 4명, 손경식 한국경총 회장 등 경영계 5명, 이철희 서울대 교수 등 공익위원 4명,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민주노총은 불참했다.
노사정 대표들은 이날 회의에서 경사노위 내 7개 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우선 특별위원회로 ‘인구구조 변화와 일자리 공론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인구위기에 따른 세대 간 상생, 생애주기별 일자리 안정, 일자리 양극화 해소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다만 국회에서 법제화가 논의 중인 ‘65세 정년 연장’은 직접적인 의제에서는 제외될 전망이다.
의제·업종·계층별 위원회도 마련된다. 의제별로는 ▲인공지능 전환 대응 노사 상생위원회 ▲노사관계 제도발전위원회 ▲청년 일자리 희망위원회 ▲소규모 사업장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공무원·교원 노사관계위원회를 둔다.
특히 인공지능 전환 대응 노사 상생위원회에서는 AI 도입에 따른 노사 상생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며 산업현장의 AI 도입 및 활용 지원 방안, AI 도입에 따른 일자리 변화에 대응한 노사 협력 모델 개발 등을 다룬다. 노사관계 제도발전 위원회에서는 노동시간 및 임금제도와 관련한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한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산업 불황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고용·경제 지원위원회를 구성한다. 여수 지역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효성 높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