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주간 활성 이용자 2828만명… 정보 유출 사태 이전 수준 회복
||2026.03.19
||2026.03.19
쿠팡 이용자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전 수준에 근접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모바일인덱스 발표 자료를 살펴보면 쿠팡의 3월 9~15일 주간 활성 이용자(WAU)는 2828만1963명으로 집계됐다. 2025년 11월 개인정보 유출 직후 기록한 2908만여명 대비 약 2.8% 낮은 수준이다.
당시 쿠팡 이용자 수는 시스템 점검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이후 일부 소비자 이탈로 2600만명대까지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1월 15일 피해 고객에게 최대 5만원 상당의 이용권을 지급한 이후 이용자가 다시 늘어나며 2700만명대를 회복했고, 3월 들어 2800만명대까지 올라섰다.
이와 함께 쿠팡은 정책 조정에도 나섰다. 와우 멤버십 미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로켓배송 무료배송 기준을 변경한 것이다. 기존에는 할인 전 가격 기준 1만9800원 이상이면 무료배송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최종 결제 금액이 동일 기준을 넘어야 무료배송이 적용된다. 해당 정책은 4월 중순부터 시행된다.
이번 기준 변경은 일부 판매자의 가격 책정 편법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로켓그로스 판매자가 상품 가격을 높게 설정한 뒤 큰 폭의 할인율을 적용해 무료배송 기준을 충족시키는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용자 회복세와 정책 변화 영향으로 쿠팡의 주가도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19일(한국시간) 기준 주가는 20.09달러로, 최근 5일간 7.32%, 한 달 기준으로는 11.30% 상승했다.
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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