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 세계 1위 달성
||2026.03.19
||2026.03.19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19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퍼블릭 디스플레이 리포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판매량 기준 35.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같은 해 250만 대 이상을 판매하며 역대 최대 판매량도 달성했다.
삼성전자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군은 스마트 사이니지, 전자칠판, 비즈니스 TV 등으로 구성된다. 회사는 신제품 출시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확장을 병행해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스페이셜 사이니지'와 '삼성 컬러 이페이퍼' 등을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넓혔다.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삼성전자 독자 기술인 '3D 플레이트'를 탑재해 두께 52mm의 슬림한 구조로도 입체감을 구현한다. 현재 85형 모델이 출시됐으며, 향후 다양한 크기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CES 2026' 엔터프라이즈 기술 부문 혁신상, 'iF 디자인 어워드 2026' 제품 부문, 'ISE 2026' 6개 부문을 수상했다.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기존 32형에 이어 A4 크기 수준의 13형 모델을 추가했다. 13형은 식물성 플랑크톤 오일 기반 바이오 레진을 세계 최초로 적용한 디스플레이다. 동일 무게의 석유 기반 레진 대비 제조 단계 탄소 배출량을 40% 이상 줄인 것으로 회사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컬러 이페이퍼 라인업 전반에 바이오 레진 소재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와 함께 솔루션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용 솔루션 '삼성 VXT'는 원격 기기 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콘텐츠 제작·운영 기능을 지원한다. 고객은 VXT를 통해 전 세계 매장에 설치된 다양한 스크린을 원격으로 관리하고, 자체 제작 기능이나 앱으로 홍보 콘텐츠를 배포할 수 있다.
사진 한 장으로 사이니지용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AI 기반 앱 'AI 스튜디오'는 다음달 삼성 VXT에 탑재된다. 사용자가 제품 이미지와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사이니지용 영상이 자동 생성된다. 삼성 VXT는 별도 판매되며, 지원 지역은 국가별로 상이하다.
김형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전세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7년 연속 1위 달성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과 B2B 고객 요구에 빠르게 대응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상업 공간에 최적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