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에너지 시설 폭격… 브렌트유 5% 급등
||2026.03.19
||2026.03.19
이스라엘이 이란 남부 페르시아만 연안에 있는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인근 아살루예 에너지 시설을 폭격했다고 이란 파르스통신이 1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 매체 엑시오스는 이스라엘 고위 관리를 인용해 “이번 공습이 미국 정부와의 공조로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방송은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일부가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을 받고 불이 나 가동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아살루예의 정제 단지는 사우스파르스에서 뽑아낸 천연가스를 파이프로 받아 정제·가공하는 곳으로 이란의 대표적인 에너지 시설이다. 이스라엘이 이란 내 천연가스 시설을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너지 시설을 공격받은 이란은 보복을 다짐했다. 이란 군 대변인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의 석유 시설 주변에 있는 거주자들에게 즉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므르 정유공장과 주바일 석유화학 단지 ▲아랍에미리트의 알하슨 가스전 ▲카타르의 메사이드 석유화학 단지 및 라스 라판 정유공장 등이 수 시간 내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자 국제 유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5% 이상 올라 109달러를 기록 중이고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2.7% 올라 98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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