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잡는 가상 발전소…美, 에너지 저장으로 비용 전쟁
||2026.03.18
||2026.03.1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내 화석연료 가격이 글로벌 원자재 시장 변동에 크게 좌우되는 가운데,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저장 기술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뉴욕·뉴저지·매사추세츠 등 일부 주는 가상 발전소(VPP)와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를 통해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캘리포니아가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는 가운데, 뉴욕도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 중이다. 풍력과 태양광 확대에 따라 에너지 저장 산업의 성장 기회도 커지고 있다. 프랭클린WH(FranklinWH) 에너지 스토리지는 뉴욕 주민이 가정용 배터리 시스템을 설치할 경우 약 3000달러(약 45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여름철 수요 반응 프로그램 참여 시 연간 200달러(약 30만원)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VPP 기술을 활용해 가정용 에너지 저장 장치를 연계하고 전력 수요를 조절하는 방식이다.
뉴저지는 해상풍력 분야에서 일부 어려움을 겪었지만, 태양광 부문에서는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부유식 태양광 산업이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미국 최대 규모인 8.9메가와트(MW) 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최근 10MW급 프로젝트도 승인되면서 기록 경신이 예상된다. 아울러 3기가와트(GW) 규모의 커뮤니티 태양광 프로그램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3만7000명 이상의 구독자가 참여해 7000만달러(약 1040억원)의 전기 요금 크레딧을 확보했다.
매사추세츠는 해상풍력에서 더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빈야드 윈드 1'(Vineyard Wind 1) 프로젝트는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주정부는 2035년까지 10GW 신규 발전 용량과 5GW 에너지 저장 설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양광과 저장 시스템만으로도 연간 3억1300만달러(약 4700억원)의 비용 절감이 예상되며, 풍력·지열·수력까지 포함하면 절감 규모는 100억달러(약 15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화석연료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미국 각 주는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저장 기술을 통해 에너지 전환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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