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내 수송용 수소 정상 공급… 나프타 수입 감소에 부생수소 공급은 줄어”
||2026.03.18
||2026.03.18
정부가 중동 사태 여파에도 수소버스·수소차를 이용하는 데 필요한 국내 수송용 수소는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8일 ‘중동 상황 관련 수송용 수소 수급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현재 수송용 수소의 하루 공급량은 56~75톤(t) 수준이다. 정부 관계자는 “당장 수소버스·수소차 이용에 큰 차질은 없을 전망”이라고 했다.
다만 중동 상황에 따른 나프타 수입 감소로, 석유화학사 등에서 생산하는 부생수소 공급 비중이 평소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처럼 석유화학 공장을 가동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생수소는 석유화학 공정 과정에서 부수로 나오는 수소로, 국내 수소 생산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대신 천연가스 등을 원료로 만드는 개질수소가 부족해진 공급 물량을 대체하고 있다. 전체 국내 수송용 수소 공급량 중 개질수소 생산업체 비중이 평소보다 3%(약 2t) 증가했다.
오일영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수급 애로 발생 시 관련 기업들이 상호 대체 물량 확보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며 “수소 충전소 운영사들은 수소 가격 안정화를 위해 힘써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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