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전 CEO "로보택시 시장서 웨이모가 선두…테슬라, 챗GPT급 혁신 필요"
||2026.03.18
||2026.03.1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우버 전 최고경영자(CEO) 트래비스 칼라닉이 로보택시 시장에서 웨이모가 테슬라를 앞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칼라닉은 '올인' 팟캐스트에서 "웨이모가 시장에서 분명히 앞서 있다. 하지만 제조, 확장성, 긴급성이 관건"이라며 "웨이모가 얼마나 빠르게 서비스를 확대하느냐가 성공의 열쇠"라고 밝혔다.
칼라닉은 테슬라도 로보택시 기술의 '기본기'를 갖췄지만, 비전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이 '챗GPT급 혁신'을 일으킬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웨이모는 라이다와 카메라를 결합한 고가 센서 시스템을 사용하지만, 테슬라는 카메라만으로 자율주행을 구현하려 하고 있으며, 이는 비용 면에서 유리하더라도 기술적 난관이 크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비전 기반 시스템은 매우 영감을 주지만, 일정이 문제"라며 "테슬라의 도전은 흥미롭지만 불확실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웨이모는 최근 4개 도시에서 무인 택시 서비스를 시작하며 미국 내 10개 도시로 확장했다. 반면, 테슬라는 오스틴에서 안전요원이 탑승한 로보택시를 운영 중이며,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비자율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테슬라는 올 1월부터 오스틴에서 '무인 로보택시' 시범 운영을 시작했지만, 차량 수가 적고 지역도 제한적이다.
칼라닉의 분석은 로보택시 시장이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제조·확장성·비전 기반 혁신에서 승부가 갈릴 것임을 시사한다. 웨이모가 현재 앞서 있지만, 테슬라가 챗GPT급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칼라닉은 최근 음식 배달부터 광업까지 자동화하는 로봇 제조 기업 '아톰스'를 공개했다. 그는 "테슬라는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의 지배자"라며 "테슬라는 2000년대 구글, 1990년대 마이크로소프트(MS)처럼 산업을 뒤흔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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