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CEO "중국산 트럭, 완전히 다른 수준…가성비 놀라워"
||2026.03.18
||2026.03.1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호주에서 BYD의 전기 픽업 '샤크'(Shark)를 직접 시승한 뒤 강한 인상을 드러냈다. 그는 해당 차량을 두고 "포드 레인저와는 완전히 다른 짐승"이라고 평가했다.
17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팔리 CEO는 샤크의 가격 대비 성능에 주목하면서도, 전통적인 픽업트럭 기준에서는 차이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적재량(약 500kg)과 같은 실제 작업 능력 측면에서는 포드 레인저나 토요타 하이럭스와 같은 기존 모델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다만 경쟁력 자체는 인정했다. 그는 "전기화를 원하거나 무거운 작업을 자주 하지 않는 사용자에게는 매우 경쟁력 있는 제품"이라며 "분해해봐도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BYD의 원가 경쟁력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팔리 CEO는 최근 중국 전기차를 분석한 경험을 "겸허한 순간"이라고 표현하며, 이러한 경쟁이 포드의 전략 변화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포드는 기존 전기 픽업 전략을 재정비하고, 보다 대중적인 가격대의 모델 개발에 나선 상태다.
팔리 CEO는 특히 중국 업체들이 빠르게 기술 격차를 좁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3~4년 사이 경쟁 환경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중형 픽업트럭 시장이 글로벌 핵심 수익원으로 떠오른 만큼 중국 기업들의 공세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BYD를 비롯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과 빠른 개발 속도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전통 완성차 업체들과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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