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컴백 라이브에 네이버·카카오, 지도 서비스 보강
||2026.03.16
||2026.03.16
네이버와 카카오가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지도 서비스를 손봤다. 3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 최대 26만명 규모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공연장을 찾는 이용자가 현장 시설과 교통 통제 상황을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지도와 길찾기 화면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의하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광화문광장 주변 정보를 각각 자사 서비스에 추가 반영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공연 당일 현장을 찾는 이용자가 화장실, 게이트, 스크린, 안내데스크 같은 시설 위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공연장 안팎에서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찾을 수 있게 하려는 조치다.
네이버는 이동 경로 안내 기능도 미리 고쳤다. 3월 13일 업데이트 이후 대중교통 길찾기와 내비게이션 안내 과정에서 공연장 주변 도로 통제 구간을 보여주고 있다. 버스나 지하철의 무정차 여부, 우회 구간 같은 변동 정보도 함께 안내한다. 평소와 다른 교통 흐름이 생기더라도 이용자가 이동 계획을 다시 짜기 쉽게 하기 위해서다.
카카오는 카카오맵에 서울 시내 주요 버스 노선 약 420개를 대상으로 버스 위치를 더 촘촘하게 보여주는 기능을 시험 적용한다. 대상은 공항버스와 마을버스를 뺀 시내 노선이다. 버스 위치가 갱신되는 간격도 더 짧게 잡았다. 도로 통제나 정체, 우회 운행이 겹치는 상황에서도 실제 운행 위치를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하려는 취지다. 카카오는 서울시와 협업해 이번 기능을 일주일간만 운영한다. 정식 도입은 하반기 예정이다.
공연 당일 카카오맵에서는 공연장 주변 통제 구간과 혼잡 지역, 임시화장실, 현장진료소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지하철이 무정차로 운영되면 역사 상세 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이 안내된다. 버스 우회 운행과 무정차 여부도 정류장 화면과 대중교통 길찾기에서 볼 수 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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