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어도 경차는 안 타” 4050세대가 가장 많이 산 차는?
||2026.03.16
||2026.03.16
남성은 대형 SUV 여성은 준중형차
경차 신차 시장서 존재감 약화
테슬라 모델Y, 30·40대 수입차 인기

쏘렌토 – 출처 : 기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남성과 여성의 선호 차종이 뚜렷하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국토교통부 등록 통계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개인 구매자 기준 남성은 기아 쏘렌토(6만1941대)를 가장 많이 구매했다.
이어 기아 스포티지, 현대차 싼타페, 기아 카니발, 현대차 팰리세이드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현대차 아반떼(2만2642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이었다. 그 뒤로 기아 셀토스, 기아 스포티지, 기아 쏘렌토, 현대차 코나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인기 차종 차이

아반떼 – 출처 : 현대자동차
연령대별 선호 차종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20대는 아반떼를 가장 많이 구매했으며 스포티지, 셀토스, 코나, 투싼 등이 뒤를 이었다. 30대는 쏘렌토가 1위를 차지했고 스포티지, 테슬라 모델Y, 싼타페, 카니발 순이었다.
40대는 카니발, 50대와 60대는 쏘렌토가 각각 가장 많이 선택한 차량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와 40대에서는 수입차 가운데 테슬라 모델Y가 3위에 오르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외면 당한 경차…
신차 시장 존재감 약화

모닝 – 출처 : 기아
성별과 연령대별 상위 5개 모델에는 기아 모닝, 레이, 현대차 캐스퍼 등 경차가 포함되지 않았다.
경차는 중고차 시장에서는 여전히 수요가 있지만, 신차 시장에서는 점차 외면받는 모습이다.
특히 경차 주요 구매층으로 알려진 20대와 30대 역시 경차 대신 준중형 세단이나 SUV를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모델Y, 수입차 대표
패밀리카 부상

모델 Y – 출처 : 테슬라
업계에서는 테슬라 모델Y의 인기에 주목하고 있다. 모델Y는 30대와 40대 구매자 선호 차종 상위권에 오르며 대표적인 수입 패밀리카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여성들은 첫차나 세컨드카로 가격 부담이 적고 승차감이 편안한 모델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아반떼가 여성 선호 차량 1위를 차지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차는 가격이 2000만 원에 가까워지면서 경쟁력이 약해졌고 카셰어링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인식도 확산되며 신차 시장에서 인기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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