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격화되는 이란 갈등 속 해운 운임 상승 기대감…해운주 급등
||2026.03.16
||2026.03.16
16일 장 초반 해운주가 일제히 강세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갈등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가운데 해상 운임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유가증권 시장에서 흥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570원(24.41%) 오른 29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TX그린로지스(17.33%), 대한해운(14.77%), HMM(1.43%), 팬오션(2.57%) 등도 오름세다.
중동 긴장 고조로 해상 운송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운임 상승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항로로, 봉쇄나 군사 충돌이 발생할 경우 선박 운항 차질과 보험료 상승, 우회 항로 이용 등으로 운송 비용이 높아질 수 있다. 실제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한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한 호위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각)에는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중국·일본·영국·프랑스 등 5국을 대상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견할 것을 사실상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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