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샤오펑 합작 첫 결실, 전기 SUV ‘ID.UNYX 08’ 본격 양산

글로벌오토뉴스|global_auto_news|2026.03.16

● 폭스바겐 독일 엔지니어링과 샤오펑의 스마트카 기술 결합한 전략 모델

● 800V 시스템 및 최대 주행거리 730km 확보하며 중국 전기차 시장 정조준

● 개발 기간 24개월로 단축… 2026년 내 신에너지차 20종 출시로 시장 주도권 탈환

폭스바겐 그룹이 중국 시장 내 리더십 회복을 위해 샤오펑과 협력해 개발한 첫 번째 전기 SUV인 ‘ID.UNYX 08’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이번 모델은 폭스바겐의 ‘중국을 위한 중국(In China, for China)’ 전략의 핵심 결과물로, 독일의 전통적인 엔지니어링 기술에 중국의 혁신적인 스마트 아키텍처를 이식한 사례다.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빠른 ‘차이나 스피드’ 실현

현지 시각으로 지난 13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위치한 폭스바겐 안후이 공장에서 ID.UNYX 08의 양산 1호차 출고식이 열렸다. 양사 간 기술 협력 계약 체결 후 단 24개월 만에 양산 준비를 마친 것으로, 이는 폭스바겐 역사상 전례 없는 빠른 개발 속도다. 중국 시장의 급격한 전동화 속도에 대응하기 위한 폭스바겐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샤오펑 플랫폼과 800V 시스템의 만남

ID.UNYX 08은 샤오펑의 에드워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5,000mm, 휠베이스 3,030mm의 넉넉한 차체 크기를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230kW의 싱글 모터 후륜 구동 모델과 합산 출력 약 370kW의 듀얼 모터 사륜 구동 모델로 구성된다. 특히 폭스바겐 브랜드 최초로 800V 고전압 시스템을 탑재해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CATL의 LFP 배터리를 사용해 CLTC 기준 최대 730km의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

현지 맞춤형 디지털 경쟁력 강화

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디지털 요구치를 충족하기 위해 샤오펑의 강점인 레벨 2++급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의 AI 비서를 탑재했다. 랄프 브란트슈테터 폭스바겐 그룹 중국 회장은 올해 중국에서 평균 2주마다 신형 전기차를 출시하는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폭스바겐은 이를 시작으로 연내 전용 전자 아키텍처(CEA)를 적용한 세단 ID.UNYX 07 등 20종 이상의 신에너지차를 쏟아낼 계획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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