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D.3 후속 명칭 ‘ID.3 네오(Neo)’로 확정, 4월 중순 세계 최초 공개 예정
● 물리 버튼 부활 및 V2L 기능 추가로 사용자 편의성 대폭 개선
● ID.4는 ‘ID. 티구안’으로 리브랜딩, 효율 중심의 차세대 구동 시스템 탑재
폭스바겐이 전기차 라인업 ID. 시리즈의 대대적인 변화를 선언했다. 폭스바겐은 주력 모델인 ID.3의 페이스리프트 명칭을 ‘ID.3 네오(Neo)’로 확정하고, 오는 4월 중순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실물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름부터 기능까지… 사용자 중심으로 진화
이번 페이스리프트의 핵심은 명칭 변경과 소프트웨어의 진화다. 당초 업계에서 거론되던 ‘ID. 골프’ 대신 ‘ID.3 네오’라는 새로운 이름이 선택됐으며, SUV 모델인 ID.4는 폭스바겐의 상징적인 이름인 ‘ID. 티구안’으로 리브랜딩된다. 반면 쿠페형 모델인 ID.5는 라인업 효율화를 위해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는 고객 피드백을 적극 반영했다. 스티어링 휠에는 기존 터치식 대신 직관적인 물리 버튼이 다시 도입되며, 완전 정차까지 지원하는 원페달 드라이빙 모드와 신호등 인식 기능이 포함된 향상된 트래블 어시스트가 탑재된다. 또한 최대 3.6kW의 전력을 외부로 공급하는 V2L(Vehicle-to-Load)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어 전기차 활용성을 넓혔다.
효율성 높인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조합
파워트레인 측면에서는 효율성이 개선된 ‘APP 350’ 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 ID.4(ID. 티구안) 입문형 모델의 경우 새로운 140kW(190 PS) 모터와 58kWh급 LFP 배터리가 조합되어 WLTP 기준 주행 거리가 최대 40km 연장된다. ID.3 네오 역시 효율 중심의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58kWh 및 79kWh 배터리 옵션을 제공하며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폭스바겐 측은 새로운 소프트웨어 세대가 ID. 모델에 더 나은 성능과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ID.3 네오를 시작으로 향후 ID. 폴로, ID. 크로스 등 소형 전기차 라인업을 통해 시장 주도권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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