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막을 탄이 없다”…이스라엘, 요격 미사일 바닥 경고
||2026.03.15
||2026.03.15

이란과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미사일 재고가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이라고 미국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인터넷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미 지난해 이란과의 이른바 열두 날 전쟁 당시 요격 미사일을 대량으로 사용해 재고가 줄어든 상태에서 이번 전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방송은 이란이 미사일에 집속탄을 추가해 공격하고 있어 이스라엘의 요격 미사일 부족 문제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전투기 등 다양한 방어 수단을 보유하고 있지만 장거리 미사일 공격을 막는 데에는 요격 미사일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된다.
단거리 로켓과 포탄을 방어하는 체계는 별도의 아이언돔 시스템으로 운용되고 있다.
미국 당국자는 몇 달 전부터 이스라엘의 요격 능력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었다며 현재 상황이 어느 정도 예상됐던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의 요격 미사일 재고는 이스라엘처럼 부족한 수준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이 자체 요격 미사일을 이스라엘에 제공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불분명하다.
다만 실제 지원이 이뤄질 경우 미국의 무기 재고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 내부에서는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미군의 무기 재고가 빠르게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미국은 과거에도 이스라엘에 요격 미사일을 포함한 다양한 방어 전력을 지원한 바 있다.
김명선기자 km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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