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아날리티카 2026, 한국 기업 17개사 참가
||2026.03.15
||2026.03.15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글로벌 실험기기 시장이 AI·자동화 기반 통합 워크플로우로 전환하면서 표준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메쎄뮌헨은 한국 기업 17개사가 독일 뮌헨 실험·분석 장비 전시회 'Analytica 2026(아날리티카 2026)'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4~27일 독일 메쎄뮌헨에서 열리는 아날리티카 2026은 전 세계 1140개 기업이 참가해 이전 행사 대비 8% 이상 규모가 커졌다.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화, 자동화, 지속가능성을 3대 핵심 키워드로 설정됐다. 글로벌 연구 현장이 AI·자동화 기반 통합 워크플로우, 이른바 '플랫폼화'로 이동하면서 제조사들은 자사 장비의 연결성과 확장성을 입증해야 하는 국면이다.
한국은 총 17개사가 참가해 자사 기술력을 선보인다. 한국연구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관에는 리암솔루션, 바이오니아, 영인크로매스, 영인에이스, 엘텍 등 6개사가 참가한다. 큐리오시스, 큐빅케이, 엔지노믹스, 케이랩, 휴먼코퍼레이션, 비엔에프코리아, 퍼스트랩, 나노엔텍, 제이오텍, 엔바이오텍, 신코 등 11개사는 개별 부스로 독립 출전한다.
이전 전시회에 참가했던 코셈은 탁상형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유럽 대리점 네트워크를 확장했고, 바이오니아는 고성능 PCR 장비로 50개국 이상 바이어와 미팅을 성사시켰다고 전했다. 큐리오시스는 자동화 라이브 셀 이미징 기술로 글로벌 생명과학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한국은 117개국 3만5000명이 방문한 전시에서 참가 국가 8위에 올랐다.
메쎄뮌헨 관계자는 "글로벌 분석장비 리더들이 이곳으로 집결하는 이유는 이곳에서 논의되는 기술과 운영 기준이 전 세계 실험실의 표준으로 확산되기 때문"이라며 "한국 기업의 이번 참가는 단순한 제품 경쟁을 넘어 글로벌 실험실 생태계를 설계하는 주체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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