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피지컬 AI 기술 기업 전환 선언
||2026.03.15
||2026.03.15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피지컬 AI 기반 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전사 임직원에게 보낸 레터를 통해 '피지컬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고 회사가 13일 밝혔다.
류 대표는 "일상의 모든 이동을 책임지는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회사로 거듭나겠다"며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대등하게 경쟁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류 대표는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DX)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기술 인프라가 피지컬 AI 완성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AI 학습용 이동 데이터 정제 체계, 실시간 도로 변화 반영 지도 데이터, 호출부터 정산까지의 오퍼레이션 표준화 역량, 거점 및 운영 인프라 등 네 가지를 카카오모빌리티만의 자산으로 꼽았다.
기존 서비스와 피지컬 AI 기술의 선순환 구조 구축도 방향성으로 제시됐다. 류 대표는 "피지컬 AI 기술은 기존 서비스와 결합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혁신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기술과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맞물린 강력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술 내재화 전략도 미래 비전의 핵심 축이다. 류 대표는 "지난 5년여간 폭넓은 파트너십과 투자를 통해 쌓아 온 자율주행 관련 역량은 이제 우리의 독보적인 자산이 되었다"면서 "피지컬 AI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여 SW부터 HW 제어까지 아우르는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협력의 가능성은 열어두되 핵심 역량과 주도권을 외부에만 의존하지 않고, 우리 환경에 최적화된 독보적인 기술 주권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실행 체계 정비도 함께 추진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피지컬 AI 기술이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검증·확산될 수 있도록 '실증-운영-확산'으로 이어지는 기술 추진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AI·자율주행 분야 리더십 보강과 함께 중장기 기술 로드맵 재정비에도 나섰다.
류 대표는 "기존 서비스들의 경쟁력 강화와 피지컬 AI로의 확장이 조화롭게 이뤄질 때 우리의 진정한 다음 챕터가 열릴 것"이라며 전 임직원의 동참을 당부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