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韓 등 5개국에 “호르무즈 해협에 함정 파견해야”
||2026.03.15
||2026.03.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각) 한국을 비롯한 5개국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에 함정 파견을 요구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여러 국가, 특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로 영향을 받는 국가들은 해협을 개방하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미국과 함께 군함을 보낼 것(will be sending War Ships)”이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미 이란의 군사 능력을 100% 파괴했다”면서도 “그들이 아무리 심하게 패배했더라도 이 수로의 어딘가에 드론 한두 대를 보내거나, 기뢰를 떨어뜨리거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은 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라건대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 그리고 이 인위적인 제약(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영향을 받는 다른 국가들도 이곳으로 함정을 보냄으로써 지도부가 완전히 제거된 국가에 의해 호르무즈 해협이 더는 위협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이란은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필요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호위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관련해 처음으로 우방국에 협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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