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모 링컨호 무력화했다” 이란 주장에…미군 “거짓말”
||2026.03.14
||2026.03.14
이란군이 중동에서 작전 중인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를 무력화했다고 주장하자 미군이 이를 즉시 부인했다.
이란군의 아볼파즐 셰카르치 대변인(준장급)은 14일(현지 시각) “무슬림의 자원을 약탈하며 공포를 조장해 온 미 해군 최대 군함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위대한 이슬람 국가 이란의 위력 앞에 작전 능력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링컨호는 역사에 기록될 치욕적인 패배를 당하며 패퇴했으며 이 패배는 역사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공격 방법과 수위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중동을 담당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에 “이란 혁명수비대는 그들이 에이브러햄 링컨호를 무력화했다고 또 주장했다”며 “에이브러햄 링컨호 항모강습단은 이란 영공과 영해를 계속 장악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셰카르치 대변인의 사진에 ‘팩트체크-거짓말’(LIE)이라는 표시를 붙인 그래픽을 함께 게시했다.
앞서 이란군은 지난 1일에도 에이브러햄 링컨호에 탄도미사일 4발을 타격했다고 주장했으나 미군은 이를 즉시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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