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USDC, 실거래 기준 테더 USDT 앞질러…6년 만에 판도 변화
||2026.03.14
||2026.03.14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서클 USDC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올해 들어 테더 USDT를 처음으로 앞질렀다고 더블록이 미즈호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즈호는 리서치 노트에서 "조정 거래량 기준 USDC 대 USDT 점유율이 64% 대 36%"라며 "2019년부터 2025년까지 USDT가 USDC를 앞섰던 장기적인 추세가 역전됐다"고 밝혔다.
미즈호가 사용한 조정 거래량은 봇이나 고빈도 거래를 걸러낸 수치다. 중앙화 거래소, 탈중앙화 거래소, 기타 식별 가능한 기관 주소에서 발생한 거래와, 30일 기준 1000건 또는 거래량 1000만달러를 넘지 않는 주소 거래를 포함한다. 미즈호는 이같은 지표를 "실제 사람이나 기관이 자금을 이동하는 것처럼 보이는 거래"로 규정했다.
기업 대금 결제, 폴리마켓 베팅, 중앙화 거래소와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들 간 자금 이동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는게 미즈호 설명이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USDT가 여전히 압도적 1위다. USDT 시가총액은 1840억달러, USDC는 약 790억달러다.
미즈호 애널리스트들은 USDC가 일상적인 실물 경제 활용에서 더 많이 쓰인다고 분석했다. 서클 USDC는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는 비중이 높다는 설명이다. 미즈호는 "장기적으로 스테이블코인 승자는 시가총액이 가장 큰 것이 아니라 일상 경제 활동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될 것"이라며 "거래량에서 USDC가 점유율을 높이는 흐름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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