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쳐진 코딩 AI 경쟁력 높여라...머스크의 xAI 리빌딩 통할까?
||2026.03.14
||2026.03.14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일론 머스크가 xAI에 또 한 차례 감원을 단행했다. 코딩 제품 성과 부진을 이유로 머스크는 공동창업자 여러 명을 추가로 내보내고 스페이스X·테슬라 출신 인력을 투입해 회사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고 파이내셜타임스(F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관련 내용에 정통한 여러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테슬라 관리자들이 xAI에 파견돼 직원 업무를 검토하고 일부를 해고했다. 파견된 이들이 초점을 맞춘 것 중 하나는 모델 학습에 쓰인 데이터 품질이다.
데이터 품질은 xAI 코딩 제품이 앤트로픽 클로드 코드, 오픈AI 코덱스에 뒤처진 핵심 원인으로 꼽혔다. 이번 점검으로 공동창업자 두 명이 더 떠났고 기술직 최고위급 인사 중 하나인 지항 다이도 이번 주 퇴사했다고 FT는 전했다.
앞서 지항 다이는xAI가 코딩에서 뒤처졌다고 공개적으로도 인정한 바 있다.
이번 공동 창업자들 이탈로 2023년 3월 머스크와 함께 xAI를 공동 창업한 11명 중 마누엘 크로이스와 로스 노르딘만 남았다고 FT는 전했다. 지난달 머스크는 타운홀 회의에서 코딩팀이 경쟁사 대비 부진한 것에 대해 비판한 것으로 전해진다.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xAI는 이전에 불합격 처리했던 지원자들에게 연락해 더 좋은 조건으로 채용을 제안하고 있다. 머스크도 "지난 몇 년간 많은 인재가 xAI에서 거절당했다. 사과한다"며 "회사 면접 이력을 검토해 유망한 지원자들에게 다시 연락하겠다"고 말했다. xAI는 이번 주AI 코딩 앱 커서에서 앤드루 밀리치와 제이슨 긴스버그도 영입해 '그록 코드 패스트' 제품 개선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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