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XRP 대체 못 하는 이유…”글로벌 유동성 확보 역할 독점적”
||2026.03.14
||2026.03.14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베르산 알자라흐 블랙스완 캐피탈리스트 설립자는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 금융 시스템에서 XRP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를 일축했다.
13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최근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결제 인프라에서 XRP를 대체할 가능성에 대한 논쟁이 커지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스테이블코인이 가격 안정성을 바탕으로 직접적인 경쟁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두 자산이 서로 다른 역할을 한다고 본다.
알자라흐는 엑스(트위터) 게시물에서 스테이블코인이 XRP의 역할을 위협하지 않으며, 오히려 디지털 금융 시스템 내에서 보완적 요소로 작용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이 주로 화폐 수단으로 기능하며, 전통적인 법정화폐에 연동된 디지털 토큰으로 가격 변동 없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XRP는 유동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스테이블코인이 거래 통화로 기능하는 동안, XRP는 결제 시 다양한 통화를 연결하는 유동성 층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여러 커뮤니티 구성원들도 알자라흐의 주장에 동의했다. 한 사용자는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안정성과 가치 고정을 제공하지만, XRP는 유동성과 효율적인 국경 간 결제를 지원한다”며, 두 자산이 더 완전한 금융 인프라를 형성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전통 금융 시스템을 예로 들며, 스테이블코인은 화폐 층을 해결하고, XRP는 글로벌 유동성과 결제 문제를 해결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XRP가 리플 USD(RLUSD)의 출시 이후 교체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회의론도 있었다. JP모건체이스, 페이팔(PayPal) 등 대형 금융기관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이 증가하면서 이러한 우려가 커졌다.
리플이 결제 솔루션에 RLUSD를 통합한 이후, XRP는 기존의 브릿지 자산 역할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그러나 리플 측은 RLUSD가 XRP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두 자산은 국경 간 결제에서 브릿지 통화로 함께 기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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