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한 판에 7000원 넘었다...산란계 살처분 1000만마리 육박하자 전년 대비 17% 올라
||2026.03.13
||2026.03.13
계란 30개짜리 한 판 평균 소비자 가격이 7000원을 넘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지난 5개월간 살처분된 산란계(알 낳는 닭)가 1000만마리에 육박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달 계란 생산량도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3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 품목별 가격에 따르면 계란 특란 한 판 평균 소비자가격은 전날 기준 7045원으로 전년 대비 16.6% 올랐다. 계란 한 판 가격이 7000원을 넘은 것은 한 달 반 만이다. 작년 연말 7000원대였다가 올 들어서는 6000원대를 유지했었다. 계란 10개 평균 소비자 가격은 3902원으로 전년 대비 21.1% 올랐다.
계란 가격 상승은 작년 10월부터 확산 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때문이다. 산란계 살처분 규모는 11일 기준 976만마리에 달했다. 1년 전(483만마리)보다 2배 이상 살처분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월 미국산 신선란 224만개를 수입한 데 이어 3~4월 471만개를 추가로 들여오겠다고 밝혔다. 또 5월 말까지 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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