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RM 기반 리눅스 디바이스 지원…크롬 브라우저 확장
||2026.03.13
||2026.03.1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ARM64 기반 리눅스 환경에서 공식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2026년 2분기 중 출시하며 지원 플랫폼을 대폭 확장한다.
12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은 그동안 ARM64 리눅스 사용자들에게 브라우저 선택의 제약이 있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이는 2020년 ARM 기반 맥, 2024년 ARM 기반 윈도우 지원에 이은 행보로, 주요 데스크톱 운영체제 전반에 걸쳐 ARM 플랫폼 지원을 완성하게 된다.
구글은 이번 조치가 오픈소스 크로미움 프로젝트의 이점과 구글의 생태계를 결합하려는 사용자의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ARM64 리눅스 사용자들은 크로미움이나 다른 대안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했으나, 이제 공식 크롬을 통해 구글 계정 동기화, 비밀번호 관리, 구글 페이 등 모든 기능을 온전히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번 출시에는 하드웨어 기업들과의 협력도 포함된다. 특히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자사의 마이크로 AI 데스크톱인 DGX 스파크 사용자들이 패키지 관리자를 통해 크롬을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 외의 일반 ARM64 리눅스 사용자들은 2분기부터 공식 웹사이트에서 직접 설치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발표가 퀄컴, 엔비디아, 미디어텍 등 ARM 프로세서 제조사들이 PC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고 분석한다. 향후 ARM 기반 리눅스 하드웨어의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크롬의 공식 지원은 해당 플랫폼의 생태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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