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오피스 총괄 라제쉬 자, 35년 만에 퇴임…AI 중심 새 국면
||2026.03.13
||2026.03.1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35년 넘게 오피스 사업을 이끌어 온 핵심 임원의 은퇴 소식을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MS는 오피스 부문을 총괄해 온 라제쉬 자(Rajesh Jha)가 오는 7월 은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35년 이상 회사에 몸담으며 오피스 사업을 이끌어온 인물로, 그의 퇴임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중요한 변화로 평가된다.
특히 MS가 앤트로픽, 오픈AI 등 AI 모델 개발사들과 협력 및 경쟁을 동시에 이어가는 상황에서 자의 은퇴는 적지 않은 공백을 남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회사는 앞서 한 달 전 장기 게임 책임자인 필 스펜서(Phil Spencer)의 은퇴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라제쉬 자 재임 기간 동안 MS는 앤트로픽과 오픈AI의 AI 모델을 업무 소프트웨어에 적극 통합했다. 특히 AI 기능을 탑재한 ‘365 코파일럿'(Copilot) 애드온을 통해 생산성 소프트웨어 전반에 생성형 AI 기능을 확대했다.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MS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라제쉬 자는 회사를 형성하고 변모시킨 리더 중 한 명”이라며 “그가 구축한 기반 위에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 개편도 함께 진행된다. 향후 4명의 주요 리더가 나델라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우선 라이언 로슬란스키(Ryan Roslansky) 링크드인 CEO는 오피스 애플리케이션과 365 코파일럿 AI 앱에 대한 추가 책임을 맡는다. 또한 파반 다불루리(Pavan Davuluri)는 서피스 디바이스와 윈도 운영체제를 담당하고, 찰스 라만나(Charles Lamanna)는 비즈니스·산업용 코파일럿을, 피리 클라크(Piri Clarke)는 MS 365 코어를 맡는다.
이와 함께 34년 경력의 제프 테퍼(Jeff Teper)는 MS 365 협업 앱·플랫폼 부문 사장으로 승진한다. 사무스 차우한(Samuth Chauhan)과 커크 코니히스바우어(Kirk Koenigsbauer) 역시 사장 직책으로 승격될 예정이다.
한편 MS의 365 상용 클라우드 매출은 지난해 12월 분기 기준 전년 대비 17%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윈도와 디바이스 부문 매출은 소폭 감소해 전체 매출의 6% 미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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