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18년 리더십 교체 수순…나라옌 CEO 사임 발표
||2026.03.13
||2026.03.1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어도비가 18년 만에 최고경영자(CEO) 교체를 단행한다. 샨타누 나라옌 CEO는 후임이 결정되면 자리에서 물러나고,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어도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약 6% 이상 급락했다.
12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어도비는 나라옌 CEO의 후임을 찾는다. 프랭크 칼데로니 어도비 독립 이사는 "나라옌 CEO는 어도비의 변혁을 이끈 리더였다"며 "AI 시대를 대비할 새로운 CEO를 찾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나라옌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회사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CEO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나라옌은 1988년 어도비에 합류해 2007년 CEO에 올랐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어도비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판매에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Adobe Creative Cloud) 기반 구독 모델로 전환하며 큰 성장을 이뤘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로 사업 확장을 추진했지만, 피그마(Figma) 인수 시도가 규제에 막혀 10억달러의 위약금을 지불하기도 했다.
같은 날 어도비는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64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5.70달러로 예상치를 웃돌았다. 크리에이티브 및 마케팅 소프트웨어 구독 매출은 43억9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넘어섰다
2분기 가이던스도 64억3000만~64억8000만달러로 긍정적이었지만, AI 모델이 소프트웨어 시장을 흔들고 있다는 우려 속에 투자자들은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다.
어도비 주가는 2026년 들어 약 23% 급락했으며, 2021년 최고점 대비 60% 이상 하락한 상태다. . 어도비는 최근 챗GPT와의 협업을 발표하며 AI 확장 의지를 보였지만, 시장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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