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한투證·배재규 한투운용 대표, 나란히 연임 확정
||2026.03.13
||2026.03.13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와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나란히 연임에 성공했다.
한국금융지주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나란히 대표 연임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전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4명 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김 대표의 연임을 결정했다. 김 대표는 1994년 교보생명 기업융자부에 입사하며 금융업에 입문했다. 이후 2007년 한국투자증권 부동산금융담당 상무로 입사했다. 김 대표는 프로젝트금융본부장 및 IB그룹장 전무, 경영기획총괄 부사장, 개인고객그룹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2024년부터 한국투자증권 사장을 맡고 있으며 3연임에 성공했다.
임추위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18년 이상 회사의 집행임원으로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회사 발전에 기여했다”며 “앞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고경영자로 갖춰야 할 자질과 역량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증권사 최초로 2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투자증권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조3427억원, 순이익은 2조135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한투운용은 지난 6일 임추위를 개최해 위원 3명의 전원 만장일치로 배 대표의 4연임을 의결했다. 배 대표는 1989년 한국종합금융에 입사하며 금융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SK증권을 거쳐 2000년 삼성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겨 코스닥팀장, 인덱스, ETF운용본부 본부장, ETF운용본부 상무, 패시브운용총괄 전무, 운용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22년 2월부터 현재까지 한투운용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임추위는 “운용 관련 업무의 오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국내 집합투자부문뿐만 아니라 국내외 자본시장에 대해 정통한 전문가로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대표이사로서 부족함이 없다”며 “중장기적 비전을 제시하고 공유하며 회사의 성장과 공익성 및 건전경영에 노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 대표 취임 이후 한투운용은 큰 폭의 자산 성장을 이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한투운용의 운용자산(AUM)은 지난 10일 기준 112조8500억원으로, 배 대표 취임 직전인 2022년 1월 말(61조7369억원) 대비 83% 증가했다.
ETF 순자산 역시 지난달 말 기준 30조486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3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9월 말 20조원을 넘어선 이후 약 5개월 만에 10조원 넘게 순자산이 증가했다.
유은정 기자
viayou@chosunbiz.com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