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강세 속 조정 신호 포착…1800달러선 하락 경고
||2026.03.12
||2026.03.12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이더리움 가격이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파생상품 시장에서 사상 최고 레버리지 비율이 나타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표면적인 상승세 뒤에는 약세 신호가 숨어 있어 향후 조정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12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전했다.
이더리움은 최근 가장 투기적인 파생상품 환경에서 거래되고 있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거래소 간 추정 레버리지 비율은 약 0.78로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레버리지 증가와 함께 미결제약정도 급증했다. 지난 9일 약 94억달러에서 3월 12일 약 102억1000만달러로 증가하며 단 3일 만에 8.6% 상승했다. 이는 새로운 레버리지 포지션이 시장에 진입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이더리움의 약세 가능성을 시사하는 또 다른 신호도 있다. 최근 이더리움 펀딩 비율이 -0.017%까지 떨어지며 공매도 포지션이 증가했다. 이후 펀딩 비율이 -0.004%로 회복되면서 롱 포지션이 증가했지만, 가격 모멘텀이 이를 따라가지 못할 경우 변동성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
일일 차트에서는 이더리움이 헤드앤숄더 패턴을 형성 중이다. 이 패턴의 특징은 상승하는 목선으로, 이는 투자자들이 하락할 때마다 매수에 나서면서 지지선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는 약세 구조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 목선이 상승하면 하락 시점 예측이 어려워지며, 롱 포지션이 약세 패턴 내에서 형성될 경우 강한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패턴의 목표치는 목선에서 약 15% 하락을 시사한다. 최종 목표치는 약 1680달러이지만, 1800달러가 주요 하락 지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약세 패턴이 무효화될 가능성도 있다. 이더리움 가격이 2080달러, 즉 오른쪽 어깨 저항을 돌파하면 패턴이 약화되기 시작한다. 2200달러를 돌파하면 헤드앤숄더 패턴이 완전히 무효화되며 강세 모멘텀이 돌아올 수 있다.
그러나 그 전까지는 사상 최고 레버리지, 미결제약정 증가, 숨겨진 RSI 다이버전스, 약세 패턴이 결합되어 이더리움이 더 깊은 조정에 취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