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 “KIWOOM 미국원유에너지기업 ETF, 순자산 500억원 돌파”
||2026.03.12
||2026.03.12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자사 상장지수펀드(ETF)인 ‘KIWOOM 미국원유에너지기업’ ETF의 순자산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KIWOOM 미국원유에너지기업 ETF의 순자산은 528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 77억원 수준이던 순자산은 올해 들어서만 450억원 이상 증가했다. 특히 2월 말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이달 들어 순자산이 약 270억원 이상 늘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1일 기준 해당 ETF의 연초 이후(YTD) 상승률은 25.81%를 기록했다. ▲1개월 3.98% ▲3개월 21.56% ▲6개월 33.43% ▲ 1년 31.51%로 집계됐다.
이 ETF는 세계 1위 원유 생산국이자 세계 최대 천연가스 수출국인 미국 대표 에너지 기업 110여 종목에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엑슨모빌(20.79%)과 셰브런(14.17%) 등 세계 최대 석유기업 1·2위에 총 34.96%의 높은 비중으로 투자해 에너지 시장 흐름에 직접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외에도 코노코필립스(5.69%), 윌리엄스(3.51%), 슐럼버거(2.84%) 등을 담았다.
키움투자자산운용 측은 중동 지역의 공급 불확실성이 확대될수록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미국 에너지 기업들의 역할과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원유 생산 기업을 중심으로 실적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또 이 ETF는 파생상품이 아닌 미국 에너지 기업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실물형 ETF로,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다. 실물형 ETF는 원유 선물 ETF와 달리 원유 가격뿐 아니라 에너지 기업 실적과 배당이 동시에 반영되는 구조라는 점이 특징이다.
오동준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인다”며 “이러한 환경에서는 에너지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ETF가 국제유가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투자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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