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무안공항 참사 유해 방치 관계자 ‘엄중 문책’ 지시
||2026.03.12
||2026.03.12
이재명 대통령이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의 유해·유류품이 추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사고 초기에 유해 수습이 안 된 경위와, 사고 이후 1년 넘게 방치된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라”며 “이번 사태에 책임 있는 관계자들을 엄중히 문책하라”고 했다.
12일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12.29 여객기 참사 잔해물에 대한 추가 조사 보고를 받은 뒤 “이번 사태 책임 있는 관계자들을 엄중히 문책하라”며 이렇게 말했다. 또 “참사가 발생한 지 15개월이 지났는데도 사고 조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조사를 철저하고 신속하게 진행하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희생자의 유해가 뒤늦게 발굴된 것에 대해 유가족에게 심심한 유감을 전하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 그러면서 “빈틈없는 조사를 통해 유가족들에 대한 예우를 바로 세우고 재난 대응의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교통부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전남경찰청 과학수사대는 12.29 여객기 참사 발생 약 1년 2개월이 지난 지난달 12일부터 현장 잔해를 재조사하고 있다. 청와대는 이번 조사에서 희생자 7명의 유해 9점, 핸드폰 4점 등 유류품 648점, 기체 부품 155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잔여물 추가 조사는 이달 말까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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