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째 제자리… 애플 아이클라우드 무료 용량 아직도 5GB, 비판 확산
||2026.03.12
||2026.03.1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의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 아이클라우드(iCloud)가 2011년 출시 이후 무료 저장 용량을 한 번도 늘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아이클라우드 무료 용량이 12년째 5기가바이트(GB)에 머물러 있는 현실을 보여주는 웹사이트 '아이클라우드의 무료 데이터 용량은 여전히 5GB인가요?'(Is iCloud's free tier still 5GB?)가 등장했다.
이 사이트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아이클라우드 무료 저장 공간이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단순한 문구로 보여준다. "2011년 5GB, 2014년 5GB, 2020년 5GB, 오늘도 5GB"라는 문장을 통해 변화 없는 정책을 풍자했다.
웹사이트를 만든 개발자 유리 바시치로프(Yuri Vasichiro)는 "시가총액 3조달러(약 4400조원) 기업인 애플이 2011년과 동일한 5GB 무료 용량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구글이 무료로 15GB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것과 비교하면 믿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 사이트에는 소셜미디어(SNS) 공유 기능도 포함됐다. "항상 저장 공간 부족을 겪는 사람에게 이 페이지를 보내라"는 메시지를 통해 이용자들의 공감을 유도한다. 개발자는 향후 애플이 무료 용량을 늘릴 경우 알림을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지만, 실제 구현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애플은 유료 요금제를 통해 아이클라우드 저장 용량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기본 무료 용량이 12년째 그대로 유지되면서 이용자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해상도 사진과 영상 촬영이 일반화된 스마트폰 환경에서 5GB 무료 용량은 사실상 부족한 수준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아이폰 사용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애플이 저장 공간 정책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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