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AI로 상업용 차량 관리 혁신…‘포드 프로 AI’ 공개
||2026.03.11
||2026.03.1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포드가 상업용 차량 관리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시스템 '포드 프로 AI'(Ford Pro AI)를 발표하며 차량 운영 효율화에 나섰다.
10일(현지시간)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포드는 상업용 차량과 텔레매틱스 소프트웨어 사용자를 위한 AI 기반 서비스를 선보였다. 생성형 AI 시스템은 차량 속도, 안전벨트 활동, 엔진 상태 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분석해 관리자가 활용 가능한 정보로 전환한다.
포드 프로 AI는 포드 텔레매틱스 소프트웨어 내 AI 챗봇 형태로 구현된다. 사용자는 연료비 절감 방안, 특정 차량 상태 점검, 이메일 작성 등 다양한 작업을 AI에게 요청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는 챗GPT나 구글 제미나이(Gemini)와 유사하지만, 포드는 사용 모델을 공개하지 않았다.
케빈 던바(Kevin Dunbar) 포드 프로 인텔리전스 총괄은 포드 프로 AI가 단순한 챗봇이 아니라 제조사 수준의 정확한 차량 데이터를 활용해 신뢰할 수 있는 응답을 제공하는 도구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중 에이전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돼 AI 환각을 최소화하도록 개발됐다.
포드는 AI를 활용해 차량 설계 속도를 높이고, F-150 적재 용량 계산 등 실생활 문제 해결에도 적용 중이다. 포드 프로 AI는 84만명 이상의 텔레매틱스 소프트웨어 구독자에게 제공되며, 포드 차량이 아니더라도 통신 모뎀이 내장된 차량에서 사용 가능하다. AI 기능은 기존 구독에 포함되어 별도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포드 프로 AI는 읽기 전용 모드로 작동하며, 최종 실행은 인간이 수행해야 한다. 포드는 AI가 노동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 작업을 자동화해 관리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역할에 중점을 둔다고 강조했다. 브리타 패로우(Britta Farrow) 포드 프로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는 "포드 프로 AI는 운영 데이터 처리를 자동화해 관리자의 업무 피로를 줄여줄 것”이라며, "완전 자동화가 아닌 보조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포드는 포드 프로 AI의 기반 모델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운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쉐리 하우스(Sherry House) 포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구글 제미나이를 차량에 통합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오픈AI, 앤트로픽(Anthropic), 중국 딥시크(DeepSeek)와도 협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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