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붕괴…찰스 호스킨슨 "이런 공포는 처음" 패닉
||2026.03.11
||2026.03.11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카르다노(ADA)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현재 암호화폐 시장 심리가 지난 15년 중 가장 나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최근 유튜브 팟캐스트에서 암호화폐 업계에 오래 몸담았지만 지금처럼 두려움과 의심, 불확실성이 크게 확산된 시기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몇 달간 시장이 하락세를 겪고 내부 갈등까지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찰스 호스킨슨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희망이 사라지고 있으며, 암호화폐에 대한 심리가 대체로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비트코인(BTC)은 지난해 10월 약 12만6200달러에서 올해 2월 6만달러까지 급락한 뒤 현재 약 7만1000달러 수준으로 일부 회복했다. 그러나 알트코인은 더 큰 타격을 받았으며, 전체의 38% 이상이 사상 최저치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공포를 나타내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 역시 지난달 5까지 떨어지며 극단적 공포 상태를 기록했다.
호스킨슨은 시장 심리 악화의 주요 계기로 지난해 10월 10일 발생한 대규모 폭락을 언급했다. 당시 하루 동안 약 190억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이 증발하며 업계 최대 규모의 청산 사태 중 하나로 기록됐다. 표면적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산 수입품 100% 관세 인상 발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였지만, 일부 업계 인사들은 거래소 간 경쟁과 스테이블코인 마케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다만 호스킨슨은 암호화폐 산업이 이번 침체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상황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더 나은 기술과 경험을 제공해 사람들이 다시 긍정적인 감정을 가질 이유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카르다노 생태계가 협력을 통해 거버넌스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유용성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다면, 탈중앙화 시스템의 강점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스킨슨은 이러한 변화가 이뤄질 경우 카르다노가 새로운 암호화폐 혁신의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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