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임원 이탈 심화…17년 재무 베테랑 수장도 떠났다
||2026.03.11
||2026.03.1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에서 또 한 명의 장기 근속 임원이 떠났다. 센딜 팔라니(Sendil Palani) 재무 부문 수석 부사장이 17년간의 재직을 마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 팔라니는 테슬라의 IPO 이전 시절부터 함께한 몇 안 되는 임원 중 한 명으로, 그의 이탈은 최근 2년간 거의 모든 핵심 부문에서 임원들이 떠나고 있는 흐름을 보여준다.
10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팔라니는 2009년 테슬라에 합류했으며, 당시 테슬라는 파산 위기에 처해 있었다.
그는 "테슬라에서의 경험은 매우 의미 있었다"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자신의 역할이 단순한 회계 업무를 넘어 차량 엔지니어링, 신경망 개발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있었다고 설명했다.
팔라니는 2010년 미국 에너지부(DoE) 대출 확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테슬라가 이를 조기 상환하면서 회사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그는 테슬라의 임무가 매우 야심 차고 복잡하며, 이에 대한 모든 이야기는 단순한 해석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팔라니는 사임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그의 이탈은 최근 테슬라 임원들의 대규모 이탈 흐름과 맞물려 있다. 2024년 중반 이후 테슬라는 거의 모든 핵심 부문에서 고위 임원들이 떠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이버캡 프로그램 매니저 빅터 네치타(Victor Nechita)와 OTA 및 로보택시 인프라 책임자 토마스 드미트릭(Thomas Dmytryk)도 사임했다.
테슬라는 여전히 강력한 재무팀을 유지하고 있지만, 팔라니의 이탈은 또 다른 금융 전문가가 회사를 떠나는 사례가 됐다. 일렉트릭은 "테슬라가 특정 부서가 아닌 전사적 차원에서 리더십을 잃고 있다"라며 "이는 회사의 장기적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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